○ 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이학준)가 2025년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4호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촘촘히 반영하기 위한 상설 숙의공론화기구 설립 논의의 현 단계와 과제, 제주에서 추진된 숙의형 공론조사(녹지국제병원, 제주제2공항, 들불축제)의 사례 평가와 대안에 대한 논의가 수록되었으며, 새만금공항 1심 판결의 법리적 분석과 시사점을 톺아보는 분석 내용도 담겼다. 나무의사가 진단한 정실마을 구실잣밤나무 조사 보고서와 흔들리는 오름 왕국, 제주 오름 정책의 실태를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글도 수록됐다.
○ 또한 공정제주를 위한 발판, 민선8기 오영훈 도정 수의계약 실태조사와 공항·간선 중심이 아닌 시민들의 접근성 중심의 교통 정책이 필요하다는 ‘2분 생활버스 도시’에 대한 제안도 담겼다. 시민들이 기록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모니터링 후기와 습지 보전 정책에 경종을 울린 난산리 사려물 정비 문제, 국립생태원의 생태계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논란에 대한 제언 등 각계의 애정어린 환경보전 활동과 각종 제언도 담겼다.
○ 홍영철 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제주사회는 오로지 ‘건설’이라는 시대착오적 도정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난개발과 도민 갈등이 더욱 커지고, 도민의 민생은 외면받고 있다. 이번 ‘여럿이함께숲이되자’는 제주사회의 현주소를 밝히고, 이를 도민주권을 통해서 이겨내는 방향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다. 도민들께서는 이를 통해서 제주참여환경연대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내년에는 참다운 도민주권 지방정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제주참여환경연대 여럿이함께숲이되자에 수록된 내용은 온라인 링크(http://www.jejungo.net/m/activity/business/show/194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